不平則鳴
이 겨울은 내년 겨울과 같을 것이고, 지금 또한 수없이 되풀이하겠지, 매번 달라진다 하지만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또 다시 다가오는 내일과 다름없으니 결국 우리는 구불구불한 양장 속을 꾸물대며 버티는 잉여물에 다름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