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떻게 오나 가끔 함께하는 북한산행팀, 오늘은 유독 흐느적댄다. 그도 그럴 것이 휴일이다. 곳곳에 사람들이 산개하여 북적거리니 방법이 없다. 산이 좋아도 인파엔 넌덜머리가 나 틈만 나면 투덜댄다. 이건 산인지, 시장판인지 알 수 없어. 그나저나 어디서 밥이라도 먹어야지? 봉우리를 몇 개나 넘.. 不平則鳴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