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라지 않겠어 황소 만한 덤프트럭이 모래를 부리고 사라졌다. 마른 먼지가 뭉클뭉클 일었다. 모래 안쪽을 헤치면 물기가 있어 손장난 하기에 알맞다. 모래산이 서너 개 만들어진 공터에 아이들이 틈만 나면 몰려가 뒹굴었다. 언제부터인가 인부들이 짝지어 작업한다. 모래를 채로 쳐 고르고 적당량의 .. 不平則鳴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