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좌판 장대비에 젖고 바람에 떼밀린 내 영혼, 문득 불쌍타. 혼자서 아무리 끙끙대봐라, 세상을 구할 수 있는지 점심 시간 후 강대리 주변에 데글데글 모여 앉은 사무실 여직원들 어떤 화제거리를 도마에 올려 토닥거리다가 칼로 탁 내려쳤는지 책상을 두드리며 자지러질 듯 넘어가는 웃음소리, .. 不平則鳴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