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 늦게 들어서는 중에도 환호를 보내준다. 자리에 앉자 난무하는 익숙한 시끌거림. 예전처럼 욕도 내지르고 어리광도 부리며 걸죽한 분위기에 녹아드는 알록달록한 아이들. 개중 한 녀석이 다가와 옆구리를 툭 친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슬쩍 근황을 묻더니, 자기는 요즘 골프.. 不平則鳴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