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필요해요 창경궁 초입에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처마선이 날렵한 팔작八作지붕 건물이 있다. 함인정涵仁亭인데, 영조가 장원급제한 사람들을 접견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안을 살펴보면 우물천정 사방을 돌아가며 툇간 보아지 사이 걸린 편액에서 도잠陶淵明의 사시四時 한 구절씩을 볼 수 있다. 春水滿四澤춘.. 햇빛마당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