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봄과 그대의 봄은 어떠한가. 겨울터널 그치면 환한 봄이라 여겼다가 그렇지 않아 투덜거리지 않는가. 봄이라고 느긋한 웃음을 짓는 순간 온데간데 없는 봄의 자취 때문에 실망스러웠지. 그래도 품은 기대만으로 차오르는 봄. 봄은 정녕 마법인가. 새삼스레 세면대 위 거울을 본다. 욕구불만을 주체치 못해 .. 不平則鳴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