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두는 속박 헨리 라이더 헤거드의 '솔로몬 왕의 동굴'을 재미있게 읽은 적 있다. 교과서 이외의 책을 들고 있으면 혼났다. 부득불 구석진 다락에라도 숨어든다. 깜박이는 꼬마 백열등이 걱정스럽다. 불편한 자세를 바꾸면 삐걱대는 마룻바닥. 숨 죽여 주변 동정을 살핀다. 아프리카 쿠쿠아나 왕국에 숨겨진 보물에.. 不平則鳴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