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깨우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앞뒷집에 기거해 오감서 살믄 좋제?" "어릴 적에도 한 동네서 만날 싸웠는데 쪼그랑 망태기가 되어서도 다시 치고받으믄서 살락꼬?" 오랜만에 모여 왈가왈부하는 친구들. 자라서 너도나도 일가를 이뤄 쫓아나가더니, 인제 어떡하면 돌아올까 궁리를 한다. 결론은, 나.. 不平則鳴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