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불과지 정방폭포 암벽 마애각 '서불과지(徐市過之)' 남쪽 바다에 홀로 섰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눈부신 햇살에 들끓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일을 두고 무수한 생각만 갈래를 쳤지, 어디에서도 길을 찾지 못했다. 미련으로 미적거릴 때 말이지. 떨고 떠나자 차츰 나아진다. 내 처지를 대변하기라도 .. 不平則鳴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