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 숨 오랜만에 식구들이 밥상에 앉았다. 식사 중에 웃고 재잘거렸다. 웬일일까. 미용실을 다녀온듯 젊어진 모습의 어머니는 기분이 좋은지 연신 환한 웃음을 보였다. 문간을 서성이는 아버지께 용돈이라도 드리려고 주머니를 뒤적이는데 푼돈만 나온다. 그래도 챙기시는 모습에 저으기 안심.. 不平則鳴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