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아남기 부고를 띄우자 안면 있는 아주머니 몇몇과 한달음에 달려온 경희 어머니는, 표정이 상기되어 송글송글한 이마 땀을 훔칠 새도 없이 주저앉아 닭똥 같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곡성이 터져나온다. 서러운 울음 소리가 커졌다. 그게 나중에는 병원 장례식장이 떠나갈 듯한 대성통곡으로 이어.. 發憤抒情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