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던 감자 하늘 아래 땅은 어머니와 다를 바 없었으므로 농사가 곧 천하의 일 가운데 으뜸이다. 사람이 흙과 더불어 살던 시절. 땅에서 나고 자란 농작물로 끼니를 잇는다는 건 귀한 일이어서 소홀히 생각할 수 없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므로 다 모여야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른 새벽에 쫓아나가 .. 햇빛마당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