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만큼만 한참 전이다. 가까이 지내던 후배가 찾아왔다. 나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전에 구의동에 사시지 않았습니까? 한때 그랬지. 한 오년 정도 살았을 걸. 대꾸를 하지 않아 말을 이어간다. 지하철 2호선도 지나고 주변에 관공서가 많아 편리하지. 주택가라 조용했어. 물가가 비싼 게 흠이지만. 제가 .. 不平則鳴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