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손 요즘들어 부쩍 말이 없는 아이. 의도적으로 찌게 두지 않으려는 살이 문제이지, 키야 제법 멀쑥하다. 신체만큼 마음도 살지웠으면 하지만 그건 욕심인가. 인제 스스로 알아서 할 때도 되었잖아. 곧추세우던 간섭을 그치자. 그래도 마주치는 부스스한 차림새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 不平則鳴 20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