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걷잡을 수 없는 세월이라더니. 봄이라 여겨 아직 긴팔차림으로 견디는데, 한낮이면 벌써 염천이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에 들었다는 둥 동료들은 모이면 입을 맞춘다. 땀을 훔치며 갸웃한다. 일기변화에 적응이 어려운가. 어질어질하여 혼미스러운 게 그래서인가. 순서대로 일을 차근.. 不平則鳴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