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푸르다고?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양. 개체수가 줄어들어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초식동물이 가지는 순한 품성에 반하여 절벽타기의 명수이다. 왜 그리 위험한 곳에 오를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상을 신봉하는가, 아니면 생각이 없어서인지. 겨우 바위 벽에 붙은 이끼를 뜯어먹기 위해서.. 不平則鳴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