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편함들 어느 날, 부스스 일어나 눈을 부비면서 보는 머리맡 새옷. 좋아하는 우리를 보며 엄마도 미소 짓는다. '얼른 입어보라.'고 채근하는데 잉? 장만한 옷이 대개 컸다. 매번 헐렁한 옷을 접어 입어야 하는 우리는,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눈에 띄게 크지 않았다. 주차장에 세워 둔 차를 다른 차가.. 不平則鳴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