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풀꽃 벌써 한여름인가. 한낮 더위에 손부채를 멈출 수 없다. 눈부신 햇살이 사방에 넘쳐 흐른다. 냉혈둥물처럼 몸을 차갑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라도 배워 둘 걸. 온몸 피가 끓어올라 견딜 수 없다.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마음에 맞는 몇몇이 서해안 격리된 해변가로 백패킹을 떠났는데, 어랏! .. 自然索引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