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먹서먹한 계절 받아들이는 것마다 서먹서먹하게 만드는 냉기. 서리 돋은 흙이 낯설다. 심지어는 벤치마저 이리 이질감이 들도록 딱딱하다. 두서없이 떠올린다. 공원벤치에 홀로 앉아 기다리는 님도 없이 기타 치면서 노래.....한다고 읊조리던, 저음이 매력적이던 가수 홍민. 대중가요 가사도 예사롭지 않다. 어느 때 .. 不平則鳴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