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으로 가는 길 남의 집을 방문하는 것. 현관을 들어서면서부터 서먹서먹하여 내키지 않아 하는 일 중 하나이다. 이방 저방 둘러보는 건 더욱 실례이고, 나와 다른 취향을 빌미삼아 벽걸이 그림을 꼬투리 잡고 늘어져서도 안된다. 낯선이를 경계하느라 강아지가 발 밑에서 깔짝대며 짖어대는 것도 성가.. 不平則鳴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