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통해야 하나 무시로 오는 연락. 데스크 책상으로 가서 받는다. "비가 와요." 비가 온다니. 그래서 어떡하란 말인가. 오늘 밤을 새고 내일 늦은 시각까지 원고를 써나가도 모자랄 판국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작성하고 검토해야 할 문서도 많다.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지칠 때까지 걷다가, 삐걱대는 나무 .. 不平則鳴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