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달 뭉크의 절규에 보이는 것처럼 처절한 시간. 동동거리는 이 시간도 지난 후엔 호사일지 모르지만. 애닯다,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없다니.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서있었다. 세종로네거리에서 건너다 보는 메마른 광장은 온기 없고 지나는 이들은 두서없다. 다들 질린 듯한 표정들 뿐이다. 이런 때 FreeHugg.. 不平則鳴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