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저녁 밥을 지으러 부엌으로 가다말고 옷을 꺼내 입은 엄마가 빙빙 돌았다. 어떻게 하면 보라색 고운 빛깔의 옷을 잘 입을 수 있을까, 궁리하는데 쉽지 않다. 내가 어리버리할 때 슬쩍 다가온 여자친구는, 하얀 천으로 세상을 덮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꺼내놓는 바.. 不平則鳴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