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요 화급을 다투는 원고에 매달린 적이 있다. 휴일 밤낮을 꼬박 붙어 삼십여 매를 처리한다. 참고자료나 내용을 뒤지며 원고지 칸을 메꾸느라 눈은 충혈되고 손가락에는 굳은살이 배고 목과 어깨는 뻐근하다. 날려 쓴 글자가 삐뚤빼뚤해 알아볼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하지만 마치자 날아갈 .. 不平則鳴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