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ina Yannatou O Tahidromos Pethane(The Postman's Dead), Manos Hadjidakis(1925~1994) 젊은 우체부의 죽음 젊은 우편 배달부가 죽었어요. 그는 겨우 열일곱 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랑은 이제 배달될 수 없어요. 사랑은 심부름꾼을 잃었으니까. 팔에다 제 사랑의 많은 말을 가지고 매일 왔던 사람이 바로 그이니까요. 당신 정원에서 꺾은 사랑의 꽃을 양손에 들고 가져왔던 사람이 바로 그였지. 파란 하늘나라로 그가 떠나갔어요. 마침내 자유를 얻어 행복한 새처럼 그렇게. 영혼이 그를 떠났을 때, 어디에선가 밤꾀꼬리가 울었답니다. 예전에 제가 당신을 사랑했던 만큼, 지금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말을 할 수 없어요. 그와 함께,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