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一音

Albrecht Mayer, Largo(Ombra Mai Fu-Georg Friederich Händel)

*garden 2019. 2. 14. 02:30






살아왔지
짓이 나
발걸음이 점차 가벼워지고
인제 하늘에도 오를 줄 알았는데,
태산준령을 넘어도
보일듯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
캄.캄.하.다















Georg Friederich Händel(1685~1759), 'Ombra Mai Fu' from Xerxes(Act 1)

'헨델의 Largo'는 희극적 오페라 '크세르세스(Xerxes)'에 나오는 아리아가 원전이다. 원 곡명은 'Ombra mai fu'(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로, 제1막이 오르며 플라타너스 그늘에서 쉬던 페르시아 왕 크세르세스가 그늘을 드리운 나무를 칭찬하는 내용이다.
노래 가락이 헨델의, Larghetto인 'Largo'로 알려지면서, 기악곡 형태로 편곡하여 19세기 후반 비로소 유명해졌다. 성악 연주시에는 'Ombra mai fu', 기악편곡에서는 'Händel의 Largo'로 부른다. 'Largo'는 '느리게' 라는 악상 기호이지만, '헨델의 Largo'는 고유명사이다.



Frondi tenere e belle
Del mio Platano amato,
Per voi risplenda il Fato
Tuoni, Lampi, e Procelle
Non vi oltraggino mai la cara pace,
Ne giunga a profanarvi Austro rapace.
Ombra mai fu
Di Vegetabile,
Care ed amaile
Soave piu.

나뭇잎이여, 부드럽고 아름답구나
나의 사랑스런 플라타너스 나뭇잎
너희에게 운명이 미소 짓게 하자
천둥, 번개, 폭풍우가 결코 방해하지 않으리
너희 사랑스런 평화를
부는 바람도 어지럽히지 않으리
이러한 나무 그늘이
결코 만들어진 적 없어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며 부드럽기 짝이 없는






Albrecht Mayer(oboe), Largo(Ombra Mai Fu)
Opera Serse(Xerxes) HWV 40 Largo(Ombra mai 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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