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초상으로 서다 똘망똘망한 눈망울, 순백의 피부, 해맑은 웃음소리, 순진무구한 영혼....선한 것이야말로 모두 아이에게 있다. 아이를 안으면 세상 소란이 멀어진다. 거울 속 얼굴이 신기해 손을 벋는 아이. 이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별이 내린 듯 아련한 천사 옆 풍상에 찌든 저 얼굴은 도대체 누구인가. .. 不平則鳴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