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파르티타 오붓하고 단란하다고 여겼는데 착각이었던가. 바쁘다는 핑게로 같이 한 적이 드물기도 하겠지만 어느 때부터 겉도는 식구들. 소리를 모아 웃은 적이 언제이던가. 그렇게 데면데면해져서는 인제 한데 모이기는커녕 말도 드물게 섞는다. 들어오면 틀어박혀 기척 없는 아이들. 일일이 불러.. 不平則鳴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