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이야기 두말할 필요없이 남자와 여자가 엄연히 다르다. 그러므로 떨어져 있어야 당연한데, 경재 형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늘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일쑤여서. 볼 적마다 묘한 기분인데 이거야말로 이상한 게 아니다. 단언코 시샘하는 건 아니기에. 다만 스스럼없이 섞여 깔깔거릴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 不平則鳴 2011.05.31
장미의 이름으로 종현아, 장미 꽃다발을 든 네가 들어서자 여자 친구들이 환호성을 냈잖아. 그래도 그렇지, 이 눈치 없는 녀석아. 네 집사람한테 가려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모임일지라도 지나치던가. 억지로 들렀으면 식당 카운터에라도 꽃다발을 슬쩍 맡겨 두고 왔어야지, 그게 뭐냐? 물론 이제까지.. 不平則鳴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