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一音

Semino Rossi, Solo Hay Una Para Mi

*garden 2017. 4. 5. 07:13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 기척 없는 집을 기웃거린다. 어깨를 늘어뜨리고 한동안 대문간에 서 있었다. 적막강산인 집은 점점 커지고 나는 점점 작아졌다. 혼자 쳐박혀 방바닥을 이리저리 딩굴다가 빗소리를 들었다. 아부지 구둣발 소리처럼 처음엔 드문드문하던 비가 점차 심해진다. 바람까지 따라와 제법 어수선하다. 눈을 뜨자 보이는 벽면 사진틀. 내사마, 대면한 적 없어 낯선 할부지의 화난 듯한 눈이 내려다보고 있다. 외면하고 떨치듯 일어섰다. 빈방에 젖어드는 눅눅함. 슬그머니 바깥으로 나간다. 대청마루 끝에서 보는 심심한 오후 한나절. 참으로 오랜만의 비다. 내내 움츠리고 있던 나뭇가지들이 부르르 몸을 떤다. 봄을 맞이하려는지 키를 세우며 손을 흔들었다.





















aqui brillan miles de estrellas
la ciudad tienen miles de luces
se que hay mucho aqui de va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hay mas de mil besos por darnos
y amores que pueden romperse
se que hay alegria y do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n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ia igual nunca mas

un mar perfumado de flores
vivir con amor y esperanza
se que habra alegria y do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n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ia igual nunca mas

son siete las maravillas del mundo
mil promesas van surcando los mares
se que hay mucho aqui de va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n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ia igual nunca mas
un para mi solamente estas tu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 주오
때로는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로는 가슴도 저미겠지, 외로움으로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로는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로는 가슴도 저미겠지, 외로움으로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 주오
당신 곁에 늘 머물고 싶은 욕심
억누르지 못하고 자꾸만 부풀어가게 그냥 둡니다

큰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 잘 알지만
당신을 잊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잠시라도 비우려 애쓰지만 그때마다 온몸이 마비될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견딜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하나 봅니다
그런 당신을 죽는 날까지 놓지 않으렵니다
사랑한다는 게 생의 지독한 굴레라는 것을 알지만







Semino Rossi, Solo Hay Una Para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