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Brown, Goodbye My Love
You know sometimes a man or a woman makes a mistake
Try to find a reason for making a mistake
But there is no reason for making a mistake
The only thing you do is
when you make a mistake is say I'm sorry
Take a man or a woman to say I'm sorry
And it takes a fool to walk away
So right here I want to say I'm sorry
익히 알다시피 남자든 여자든 때로는 실수하고
그 원인을 찾아보려 애쓰지만
까놓고 말하면, 실수하는 데에 무슨 이유가 있겠어
실수했을 때 할 수 있는 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고작이지
남자든 여자든 '미안하다' 라고 말해 버려
그러면 어리석음에서 탈출할 수 있어
그래, 바로 이 자리에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싶어
I don't know where you are
But you know I need you
Now there's one more thing I' d like to say right here
I could say goodbye, you just don't understand
I could say baby I believe you got another man
난 당신이 있는 곳을 몰라
당신은 그래도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는 걸 알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은 게 한 가지 더 있어
내가 '안녕!'이라고 말했지만 당신은 이해 못해
사실은 '당신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믿는 걸 말 할걸
And that I could say I just can't help myself
but I wouldn't be a man
And that I could say maybe we don' t have nothing left
But I want you to know I still love you
Oh no matter where you go, I still love you
Oh, oh take it down Jimmy
나 자신을 추스릴 수 없다고 말 할 수 있었지만 진정이 되질 않아
우리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고 말 할 수 있었어
그래도 당신을 아직까지 사랑한다는 걸 알기 바라고 있어
당신이 어디에 있건 관계없어,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아~ 아~ 진정 좀 해~ 지미
Goodbye my love, throwing me away Goodbye my love
There's one more thing you know to have
Someone to worry when you're wrong
Feel the need of a real person
When your friends drop you behind
To kill your anger just by being nice and kind
잘가 내 사랑, 날 저버리고 잘가
당신이 잘 못되면 누군가가 걱정하도록
당신이 알아둘 게 한 가지 더 있어
당신 친구가 당신 성질을 죽여서 친절하게 만들려다가
당신을 버리고 외면할 때
진정한 사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까
I could say if you leave it wouldn't bother me
But I know that would be a lie
Cause baby deep down you bother me
But I want you to know and I don' t care who knows
I still love you Woa, oh, I still love you
Oh, oh take it down Jimmy
Oh, oh take it down Jimmy look a here
당신이 날 떠나도 조금도 따분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어
하지만 그게 거짓이라는 걸 나는 알아
왜냐하면, 당신이 나를 아주 심하게 가라앉도록 만들었으니까
그래도 당신이 알게 되길 원해, 반면에 누가 알게 되어도 상관없어
James Brown(James Joseph Brown Jr.)은 '소울(Soul)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위대한 흑인 가수이다.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공연자(performers) 부문상을 수상하였다. The Beatles, Bob Dylan과 함께 20세기 팝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절규하듯 내지르는 'shouting 창법'으로 유명하고,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Mr. Dynamite로 불리기도 했다.
1933년 미국 남부 빈민가 태생인 그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고, 1940년대 중반 싱어 'bobby byrd'의 도움을 받아 가스펠 그룹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1956년 'Please, please, please', 'Try me' 등을 히트시킨 뒤 '60년대 들어 'I got you(I feel good)'를 빅히트시키면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토속적인 색채가 배인 리듬 앤 블루스를 추구했던 그는 흑인의 자긍심과 인권을 노래에 담아 흑인 특유의 예술성을 한껏 과시함으로써 흑인의 응어리진 마음에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또, 자신의 앨범 제작 전반을 직접 관장하며, 독특하고 열정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냈다. 1968년 싱글 'I got you (I feel good)', 'Papa's got a brand new bag' 등의 히트곡과 우리에게도 익숙한 'Goodbye my love', 'Say it loud I’m black and I’m proud' 등으로 확고한 스타 자리를 굳혔다. 특히 'Say it loud I'm black and I'm proud'에서는 마틴 루터 킹의 사망 후 흑인의 긍지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아 갈채 받았다. 1960~70년대 'Soul의 대부', 'Funk의 선구자'로 꼽힌 Brown은 가스펠에 뿌리를 둔 Soul/R&B 음악으로 후대 뮤지션들의 귀감이 되었다. 미국 위스콘신 주 출신으로, 빌보드지 팝 차트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엘 휘트번은 '톱 R&B싱글 1942-1988'이라는 저서를 통해 가장 성공적인 R&B 가수로 James Brown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70년대 'It's a man's man's man's world'를 비롯해 여러 히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80년대 말까지 전성기를 이어 나갔으나 개인적인 재정난과 마약 문제로 투옥 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또한, '90년대에 들어와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2006년 2월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 공연을 펼쳤다.
'누구든 내 공연장에서 기분이 가라앉는다고 느낀다면 나는 즉석에서 마이크를 내려놓을 것'이라고 호쾌하게 외치는 등 나이 일흔이 넘어서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Goodbye My Love'는 실수로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 보낸 남자가 표면적으로는 '안녕, 내 사랑!'이라 되뇌이지만 속으로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울부짖는 노래이다.
그대, 사랑이 끝났을 때 홀로 지구 밖을 떠도는 외톨이 같은 느낌이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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