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一音

Lobo,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garden 2017. 9. 24. 02:30





 

Lobo,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I remember to this day
The bright red Georgia clay
And how it stuck to the tires
After the summer rain
Will power made that old car go
A woman's mind told me that so
Oh how I wish
We were back on the road again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Travellin' and livin' off the land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How I love being a free man

I can still recall
The wheat fields of St. Paul
And the morning we got caught
Robbing from an old hen
Old McDonald he made us work
But then he paid us for what it was worth
Another tank of gas
And back on the road again

I'll never forget the day
We motored stately into big L.A.
The lights of the city put settlin'
Down in my brain
Though it's only been a month or so
That old car's buggin' us to go
We've gotta get away and get back on
The road again



이 날을 기억해요
조지아의 붉은 진흙이
여름 비 온 뒤 타이어에 붙어 있는 것을
어떤 힘이 낡은 자동차를 움직이고
여인의 마음도 그와 같다네요
우리 함께 다시 길을 나서기를
내가 얼마나 원하는지

나와 당신 그리고 '부'라는 이름의 강아지
여행을 하면서 길에서 살아요
나와 당신 그리고 '부'라는 이름의 강아지
자유로운 삶이 좋아요

아직 기억해요
성 바울의 밀밭에서
그날 우린 늙은 암탉 한 마리
훔치다 잡혀
나이 든 맥도널드가 시키는 일을 했지요
그렇지만 일한 댓가를 받아
자동차 기름을 넣고
다시 길을 나섰지요

아직 그 날을 잊지 못해요
LA란 큰 도시까지 차를 몰고 갔어요
도시 불빛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비록 한달 정도 머물렀지만
우리 낡은 자동차는 또 가자고 성화네요
우린 그곳을 떠나
다시 길을 나섰어요









 

 

 

학창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중에 '파브르 곤충기'와 '시튼 동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늑대왕 로보'는 손에 땀을 쥐고 단숨에 읽은 기억이 있다. 스페인어로 '회색늑대'인 'Lobo', 이 냉혹하고 우아한 동물은 더 이상 없다. 로보 국명은 '네브라스카늑대'로 속명은 'great plains lobo wolf'이며, 학명은 'Canis lupus nubilus'이고 절멸연도는 1927년이다. 오늘 소개할 가수 Lobo의 본명은 Roland Kent Lavoie로 1943년 미국 플로리다주 텔러해시(Tellahassee)에서 태어났다. 'Lobo'는 인디언계로 북미 인디언들에게는 친숙하고 신령스런 동물인 '이리'를 예명으로 했다. 1971년 데뷔 앨범 'Introducing Lobo'에 들어 있는 이 곡은 빌보드지 5월 15일자부터 2주간 이지리스닝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핫100 차트에는 5위까지, 영국 싱글 차트에는 4위까지 진입했다. 1972년 두 번째 앨범 'Of A Simple Man'에 수록된 'I'd love you to want me'는 핫100 차트 2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히트곡 중 'Stoney', 'We'll be one by to today' 같은 곡은 컨트리풍의 흥겨움과 부드러움으로 다가와 우리 나라 가사로 번안되어 불리기도 했다. 1996년 8월 내한공연(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도 가졌다. 우스운 건 정작 미국 사람들은 Lobo의 곡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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