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平則鳴

너를 찾아가는 길

*garden 2013. 7. 8. 15:41





제각각의 세상에서 저마다의 색깔로, 소리로 아무리 소통하여도 비비새처럼 울음을 삼키는 건 매한가지. 알아갈수록 호올로 내쳐지는 것도 어쩔 수 없어. 입을 닫고 귀를 막았지. 눈도 감으려는 찰나에 반짝이는 분홍 꽃구름을 보았다.
운동회날 아이들이 부채를 들고 유희를 하듯 담장 아래 자귀나무 꽃이 피었다. 오직 자기만의 소통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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