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平則鳴

기억의 영속성

*garden 2015. 12. 22. 18:32




새털처럼 가벼워 둥둥 떠다녔네
우리를 따라 사방에 흩어지는 웃음
노란 햇빛이 얹힌 창틀에 올라 닦은 말간 유리창으로 보이던 풍경
호오~ 불며 서린 입김에 그린 꽃잎이 박제처럼 남은 나날들
꽃 향기 같은 날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빌었지
그렇게 지나가리라
또, 새 날이 문득 시작되리라














Keiko Matsui, Bridge Over Th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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