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一音

Paul Simon, Duncan

*garden 2017. 8. 25. 12:49













Paul Simon, Duncan


Couple in the next room bound to win a prize
They've been goin' at it all night long
Well I'm tryin’ to get some sleep
But these motel walls are cheap
Lincoln Duncan is my name
And here's my song, here's my song

옆방 커플은 상을 받아도 되겠어
밤새도록 그짓을 하네
잠 좀 자야겠는데 이 모텔 벽은 왜 이리 싸구려야
내 이름은 링컨 덩컨
여기 내 노래가 있으니 한번 들어봐

My father was a fisherman
My mama was a fisherman's friend
And I was born in the boredom and the chowder
So when I reached my prime
I left my home in the Maritimes
Headed down the turnpike for New England
sweet New England

우리 아버지는 어부였고, 엄마는 어부의 친구였어
권태와 혼란 속에 내가 태어났지
한창 때 나는 매리타임즈에 있는 집을 떠나
꿈에도 그리던 뉴잉글랜드로 향했어

Holes in my confidence
Holes in the knees of my jeans
I's left without a penny in my pocket
Oo hoo hoo wee
I's about as destituted as a kid could be
And I wished I wore a ring so I could hock it
I'd like to hock it

내 자신감에 뚫린 구멍처럼 바지 무릎에도 구멍이 있었어
주머니에 동전 한푼 없었지
우후후어~ 그 이상 가난할 수 없었어
전당포에 맡길 만한 반지라도 하나 끼고 있었으면 하고 바랐어

A young girl in a parking lot
Was preaching to a crowd
Singin' sacred songs and reading from the Bible
Well I told her I was lost
And she told me all about the Pentecost
And I seen that girl as the road to my survival

주차장에서 한 소녀가 군중 앞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어
그녀는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책을 읽었지
그녀에게 난 갈 곳이 없다고 말했어
그러자 그녀가 성령감림절에 대해 얘기해 주었지
그녀야말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처럼 여겨졌어

Just later on the very same night
When I crept to her tent with a flashlight
And my long years of innocence ended
Well she took me to the woods, sayin'
"Here comes somethin' and it feels so good!"
And just like a dog I was befriended
I was befriended

밤 늦게 난 플래시를 들고 그녀 텐트로 기어들어갔어
난생 처음으로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지
그녀가 나를 숲속(여성 성기)으로 데리고 가며 말했어
"여기 뭔가가 있어요. 아주 좋은 느낌일 거예요."
그 밤 아주 뜨거운 사랑을 나눴어
아주 뜨거운 사랑을

Ooh, ooh what a night
Oh what a garden of delight
Even now that sweet memory lingers
I was playing my guitar
Lying underneath the stars
Just thanking the Lord for my fingers
For my fingers

오, 아름다운 밤이여
오, 밝은 정원이여
아직도 달콤하게 느껴지는 추억이여
난 기타를 쳤어
별빛 아래 누워 내 손가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손을 주신 데 대해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여 쫓아간다. 혹여 다른 일이 있어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면 허탈한 일이지만 그래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삶이 유한하지만 지향하는 바가 있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충분하다. 'Duncan'은 1972년 솔로 앨범 'Paul Simon'에 발표했다. 가난한 떠돌이 소년이 한 소녀를 만나 사랑을 알고 살아가야 할 희망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Art Garfunkel과 결별한 다음 자기 음악을 위해 방황했다. 창작에 대한 압박감을 중남미 레게 리듬에 심취하며 해소했다고 들었다. 통기타 아르페지오와 남미 인디오의 팬플루트 반주가 인상적이다.










Paul Simon, Dun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