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인 채 PC 앞에 앉아 있었다. 뇌물과 부패, 수사와 살인, 성폭행, 마약, 폭로, 파산, 폭행, 투기와 갑질 등 잠을 깨기도 전에 접하는 온갖 해악질로 심정이 얼룩덜룩하다. 소음이 일어 귀를 기울였다. 무슨 소리일까. 냉기가 섬뜩한 창을 열었다. 6층 여자의 차가 아닐까. 성냥갑 만한 빨간 미니가 아파트 옆 소방도로를 달려가고 있다. 휴일 아침에 어디를 저렇게 가는 걸까. 눈밭 위를 종횡무진 구르는 움직임도 있다. 어지러운 세상도 북극한파도 아무렇지 않은 듯 공 하나만 쫓는 아이들을 보자 저절로 웃음이 난다.
Oh,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And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Lonely rivers flow to the sea,to the sea
To the open arms of the sea
Lonely rivers sigh
Wait for me,wait for me
I'll be coming home
Wait for me
Oh,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And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오, 사랑하는 그대여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웠어요
너무나 외로운 긴 시간이었어요
시간은 더디기만 했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당신은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하다구요
하나님은 내게 그대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외로운 강물이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듯
넓은 바다의 품 속으로 흘러가듯
외로운 강물이 탄식합니다
날 기다리세요, 날 기다리세요
그대여,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날 기다려줘요
오, 사랑하는 그대여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웠어요
너무나 외로운 긴 시간이었어요
시간은 더디기만 했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당신은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하다구요
하나님은 내게 그대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아이돌 스타 'Gareth Gates'는 영국 TV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Pop Idol'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등장했다. 잘생긴 얼굴에 감미로운 목소리 등으로 단숨에 젊은 팬들의 우상으로 떠올랐지만 그에게는 심한 말더듬이 증세가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5분도 못 버티던 Gates는 놀랍게도 점차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였다.
Gareth Gates, Unchained Melody
Righteous Brothers, Unchained Melody - GHOST
The Righteous Brothers(1966)
'The Righteous Brothers'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Bill Medley와 Bobby Hatfield로 이루어진 듀오로 1962년 결성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백인뿐만 아니라 흑인 소울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1962년 'Little Latin Lupe Lu'로 인기 차트에 오르며 명성을 얻게 되었고, 그 후 'Unchained Medoly', 'Ebb Tide', 'You've Lost That Lovin Feelin' 등 주옥같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어느 죄수의 사랑을 그린 1955년 영화 'Unchained melody'의 주제가였던 이 곡은 이들 'The Righteous Brothers'가 리바이벌한 곡으로, 1990년 Patrick Swayze와 Demi Moore가 주연한 영화 '사랑과 영혼 (Ghost)'의 OST 로 삽입되면서 또 다시 크게 히트를 하였다. Unchained Melody는 'Robert Maxwell'이 작곡하고 'Carl Sigman'이 작사하여 1953년에 발표되었다. 폭넓은 성역의 소유자가 아니면 잘 부를수 없는 어려운 곡이라고들 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해안경비대원으로 매일 바다를 지키며 만든 'Robert Maxwell'의 추억의 이 노래는, 클래식에서 파퓰러 음악으로 분야를 옮긴 맥스웰의 하프 연주 레코드의 히트에 이어 빅 데몬이 부른 레코드도 호평 받았으며, 1954년 로이 해밀턴, 1964년 레니 웰치, 1965년 Righteous Brothers의 레코드도 계속 히트했을 뿐만 아니라 'Frank Chacksfield' 악단의 레코드가 1961년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같은 해 'Earl Grant'의 오르간에 의한 레코드 또한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思索一音' 카테고리의 다른 글
Vanessa Williams, Colors of the Wind (0) | 2017.12.24 |
---|---|
Roberta Flack,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0) | 2017.12.23 |
Steel Heart, She's Gone (0) | 2017.12.18 |
Carpenters, Superstar (0) | 2017.12.16 |
Jon & Vangelis, Polonaise (0) | 2017.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