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얼어붙었다. 추워도 너무 추운가. 다들 꼼짝 않았다. 평소 북적이던 거리에는 차도 뜸했다. 대신 종일 SNS만 시끌벅쩍하다. 이도 무음으로 해 놓았더니 답답한 이가 있다. 대꾸가 없다면서 전화가 왔다. 여긴 간밤에 내린 눈이 쥐 오줌만큼이다. 남도쪽엔 눈도 많이 왔다지. 기꺼이 길을 떠났다. 대신 휴일 함께 산에 오르던 이들이 궁금해한다. 남자들끼리 사랑에 빠진 걸까. 여인네들처럼 수다 떨며 공감하고 위안을 받으려는 건지. 무뚝뚝한 얼굴에 만나면 외로움을 지우고 환하게 짓는 웃음들을 떠올렸다. 사람이 그리운 이들이 함께하고픈 마음을 왜 모르겠냐만.
When you hold your hand, warmth is transmitted and body temperature is raised. The dendrites accelerate and the heart beats up. Suddenly the love in your heart will burn with the fire.
You know how I feel You understand
What it is to be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당신은 내 기분이 어떤지 아시나요
당신은 낯선 이방인이 된다는 게 어떤 건지
또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를 내리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시나요
Take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I'll follow you
내 손을 잡아 주세요
여기 내 손을
내 사랑, 내 손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난 당신을 따라갈거예요
Let me walk
I want to walk right by your side
Let you all span my only guy
난 걸어갈거예요
당신 곁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내 하나뿐인 사랑을 붙잡아 주세요
Here's my hand
here's my hand
Why don't you stay
and just lead me on
여기 내 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
이곳에 남아 그냥
나를 데려가 주지 않을래요?
Ooh ooh ooh, lead me on
You know I'm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우우우~, 날 데려가 주세요
당신은 내가 이방인이라는걸 아시잖아요
또한,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 내리는 것을요
Here's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just lead me on
Ooh ooh ooh ooh
and I'll follow you
여기 내 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
내 사랑,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리고 날 데려가 주세요
우우우우 ~
당신을 따라가렵니다
Al Green은 음색에 반한 프로듀서 윌리 미첼(Willie Mitchell)을 1969년 만나 데뷔작 'Green Is Blue'를 발표, 대성공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Gets Next To You', 'I'm Still In Love With You', 'Let's Stay Together', 'Call Me'등과 같은 명반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하지만 1976년 하이 레코드사와의 마지막 작품 'Have A Good Time'을 발표하고는 가스펠 음악에 심취하여 멤피스에 'Full Gospel Tabernacle'라는 예배당을 설립하여 선교활동을 하면서 Soul 음악과 결별하였다. 원곡은 Bobby Blue Bland가 불렀으며, 우리 나라에는 조용필이 '님이여'라는 번안곡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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