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 부사관 출신의 이형이 웬일일까. 런닝머신 위에서 뛰고 있다. 수술한 몸이 정상적이지 않아 복대를 차고서 말야. 건강하다면야 뭔 걱정일까. 젊을 적과 다르다. 더구나 간 이식이란 큰 수술이어서 좋아지기는커녕 나빠지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발 딛는 소리가 벌써 둔탁하다. 허우적.. 自然索引 2017.05.03
이제 너의 세상 눈을 바로 뜰 수 없다. 하늘거리는 햇살. 얼마만이지. 차츰 달아올라 요동치는 공기. 온몸이 간지럽다. 다들 알지? 저만큼 어디든 자리잡고 용을 써 세상을 보는 거야. 큰키나무에 싹이 터 그늘 지기 전에 우리 먼저 쫓아나가 예쁜 꽃을 피워야지. 알록달록 옷 갈아입고 세상을 아름답게 수.. 自然索引 2017.04.01
여름꽃 능소화 의리파인 본부장, 수틀리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허튼짓을 하거나 어물거리는 게 보이기라도 하면 얄짤없다. 부르면 지옥 끝에서라도 달려오는 추종자가 몇 있다. 그 외에는 모두 적이다. 일이 있어 본부장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이건 다른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오디오 .. 自然索引 201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