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꿈 마음 밭에 자라는 나무 한 그루 생각이 출렁거릴 때마다 비탈에서 위태하다 황사가 하늘 끝까지 피어올라 새 날 꿈은 커녕 한치 앞도 볼 수 없더니 메마른 가지에 노랑할미새 한 마리 앉아 울고 간 아침 드디어 꽃을 머금었다 Pierre Porte Orchestra, Un petit mot de Toi 不平則鳴 2015.04.30